시나리오 작성자
φ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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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번역자알계:@EGG4U_
오역 지적은 디엠으로 해주세요. 의역이 많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본 시나리오는 CoC 룰북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상당히 우울한 시나리오이며 RP적 요소가 강합니다. KP의 응용력이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상해, 살해, 그외 기분나쁜 텍스트 고어적 요소가 있습니다.
인원 : 1 명
권장 기능 : 없음. 굳이 말하자면 관찰, 엿듣기, 자료조사, 심리학, 정신 분석 등 대인 관계 기술
예상 플레이 시간 : 3~5시간
탐사자 로스트 가능성: 적음
비고 : 탐사자와 KPC간의 관계가 친밀할수록 좋습니다.
본 시나리오는 허구이며 특정단체나 인물을 폄하 할 의도가 전혀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이하는 키퍼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개요
NPC의 고통스러운 크툴루 여행! 죽음에 맞닿은 네가 어떻게든 행복에 닿을 수 있도록 돕고 싶어!
배경및 진상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죽어버린 PC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KPC(PC와 친구, 연인, 가족, 혹은 그외 매우 친밀한 관계)에게 니알라토텝이 나타나 신비한 힘을 가진 회중시계(시간을 되돌리는 힘이 깃든 아티펙트)를 건네주었습니다.
몇 번이나 시간을 되돌려 PC를 도우려 했지만 연속된 실패에 정신은 너덜너덜해지고 말았습니다.
니알라토텝은 킬링 타임용으로 그 아티펙트를 건네준것이지만 몇번이고 반복되는 결말에 흥미를 잃고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반복되는 루프 속에서 기억을 조금 잃은 탐사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일기도 같이 시간여행을 하는 이유는 니알라토텝님의 일종의 구제 조치(?)로 탐사자로 하여금 다른 결말을 내어보라는 느낌입니다.
END 대해
베스트 엔딩: 호접몽에서의 육체의 시간만 회복한 것은 단순히 그 이상 힘이 미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요그소토스의 힘의 한토막에 불과할 뿐이니까요.
노멀 엔딩: 돌이킬 수 없는 시계로 시간 역행의 힘은 PC의 시계만 가능합니다. NPC의 시계는 단순한 회중시계입니다. 이대로 일상을 반복해도 마지막에는 반드시 KPC가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PC는 지옥같은 삶을 살아가게 되겠지요. 하지만 PC가 죽는다면 NPC는 영원히 미쳐버리고 말것입니다. 즉, 이 엔딩에 당도한 당신에게 남은 선택사항은 하나뿐입니다.
KPC 대해 KPC적으로는 행복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루프함으로써 탐사자를 만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단지 탐사자의 죽음으로 현재를 자각할 뿐...탐사자는 죽지만 자신의 죽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채 매일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행복합니다.탐사자에게는 죽음에 맞닿은 행복.KPC에게는 행복인 동시에 불행입니다.
NPC(예시)
이름 : 나이토 유키 직업 : 소설가출신 : 일본나이 : 탐사자와 동갑성별 : (남성도 여성도 가능합니다.)
STR 18 DEX 10 행운 70 아이디어 85
INT 17 CON 14 지식 80 BD 1 D 4
APP 13 POW 14 체력 14 MP 14
SIZ 13 EDU 16
SAN 70
기술응급 처치
65
% 관찰
70
%외국어 (영어)
52
% 정신분석
49
%엿듣기
70
% 자료조사
70
%크 툴루 신화
9
% 오컬트
56
%컴퓨터
77
% 사진
73
%탐색
32
%
탐사자와 무척이나 가까운 사이로 연인, 친구, 가족 등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시나리오 시작시 SAN은
10
유물
AF(아티펙트)
: 시간을 되돌리는(원문:不可可逆)
회중 시계
조금 오래된 금색 회중 시계. 시간을 자유자재로 왕래 할 수 있는 힘이 깃들어 있는 아티펙트.이것을 사용하여 여러번 시간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하는 것은 PC, 또는 KPC가 죽은 뒤만 가능합니다.
단 몇 초뿐이지만 시간을 멈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KPC는 PC를 돕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는 것 외에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파괴되면 단순한 회중시계가 되어버립니다.
NPC 의 객실에 대해
대략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친구의 집이라고 적힌 것은 실수라고 합니다.)
본편
1. 도입
시크릿 다이스, KPC의 SAN 수치는 1 / 1 d 3.(KP정보, 탐사자가 죽었었기 때문)탐사자에게 엿듣기 기능을 실행 시킵니다. 성공시 무언가 소리가 난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KP정보, 회중시계 바늘소리)어느 휴일날 아침, 탐사자는 나른한 듯이 몸을 일으켰습니다. 부드럽게 방을 비추는 햇살이 오늘 날씨는 무척 맑을 것 같다고 전하는 것만 같습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평소와 다를바 없는 아침이지만 어딘가 위화감이 듭니다.강제 아이디어 롤성공시, 어제도 똑같은 아침을 겪은 것 같은 데자뷰를 느낍니다.실패시, KPC와 놀러갈 약속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냅니다.
어제 KPC와 놀러갈 약속을 했음을 떠올리며 휴대전화, 혹은 방의 시계를 봅니다. 시계를 보니 벌써 약속시간에 가까워져 있습니다. 밥먹을 시간도 없이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방을 나섭니다.
1 일
다시 1 일
KPC 의 집
KPC의 집은 아파트입니다. 방은 무척이나 깔끔합니다.
푹신한 침대, 정돈된 책상, 쓰레기통, 옷장 등.
KPC는 탐사자에게 내어줄 차(혹은 음료수)를 가지러 가기 위해 탐사자에게 절대로 방에서 나오지 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비웁니다.
그렇게 KPC의 집에 남게된 탐사자의 눈에 사전과 뒤섞인채 붉은 얼룩이 군데군데 묻은 일기 한 권이 보입니다.
[일기]
그날의 즐거웠던 일, 기뻤던 일, 때때로 좌절이나 분노 등이 적혀있는 아무런 특색도 없는 일기입니다.
중반부쯤에서부터 조금 난잡한 문구로 적혀있습니다.
923
「(탐사자의 이름)이 죽었다. 한순간의 일이었다. 하루동안 즐겁게 놀고 돌아오는 전철역에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아주 조금 눈을 떼었을뿐이었는데...어째서... 정신을 차려보니 (탐사자의 이름)은.....이미...」
924
「잠들기 직전, 이상한 남자가 침입했다. 도둑이나 강도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남자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어쩐지 즐겁다는듯 웃으며 내게 조금 낡은 회중시계를 건넸다. 그리고는 그 시계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고 했다. 내가 이것을 쥐고 강하게 원한다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어쩌면 소중한 내 (탐사자의 이름)을 도울 수 있을 지도... 그 놈이 왜 (탐사자의 이름)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보같은 이야기다. 」
922
「어차피 거짓말이겠지만, 한번 사용해 보겠다고 마음먹으니 정말 되돌아와 있었다..... 거짓말이 아니야. (탐사자의 이름)이 살아있어!!」
923
「...이...건...
거...짓..말이..야...
어째서? 기차로 돌아오지 않았는데? 어째서?」
923
「오늘은 외출한다고 했었을 텐데. 걱정되어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강도에게 살해 당했다니..어째서, 어째서!
더이상은 싫어..하지만..하지만.....제발..한번만 더..」
(빈 페이지가 몇장이나 이어진다.)
(이 페이지는 끝이 접혀 있으며, 반쯤 잘린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관찰 없이 확인 가능. PL을 듣고 찾고자 한다면 다음의 숨겨진 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무사히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면
너는
어디론가 가버리는 걸까?
미움받고 싶지 않아.
싫어. 」
X월 X일
(다시 빈페이지가 이어져있다.)
SAN
1
d2
/1
d3
+1
※중요한 KP정보: 마지막 장소에 대해서는 어디든 좋습니다. 지금부터 나오는 장소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시로 알아두면 좋습니다. 모든 것은 탐사자와 KPC, 두명의 추억 속에 있습니다.
(KP정보:일기에 대해서 탐사자가 물어본다면 솔직히 대답하면 됩니다. KPC는 이대로 희생되려 하고 있기 때문에 숨길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회중시계에 대한 정보는 일절 발설하면 안됩니다. 탐사자가 자신과 같은 일을 반복하는걸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탐사자가 KPC의 생각을 알아채고 설득을 시도해도 무조건 실패처리 됩니다. KPC가 이 방법밖에 없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느긋하게 밤길을 걷다 보니 저만치서 누군가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후드를 뒤집어 쓰고 있는게 얼굴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KPC와 탐사자가 그 사람과 교차하는 순간, KPC는 갑자기 탐사자를 강하게 자기쪽으로 잡아당깁니다. 그 힘에 끌려 그만 중심을 잃은 탐사자는 넘어져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다음순간 KPC를 살피니 KPC는 어느새 무릎을 꿇은 채 새빨개진 복부를 누르고 있습니다. 창백한 안색에는 진땀이 맺혀 있습니다. 복부의 상처는 깊은지 KPC의 몸은 점점 붉게 물들어 갑니다. 응급처치를 하고 구급차를 부른다면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피투성이가 된 KPC의 몸은 점점 기울어 이윽고 땅바닥으로 쓰러지고 맙니다. 동시에 찰그락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소리의 정체는 회중시계)
*범인은 괴한이며, 흉기는 칼입니다.(흉기는 칼종류라면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탐사자가 쫓아가려고 해도 이미 도망치고 없습니다. 시간 낭비일뿐입니다.
탐사자가 시계를 사용하려고 하면 KPC가 피에 젖은 손으로 탐사자를 붙들며 말립니다. 그리고 부디 그 회중시계를 부숴 달라고 부탁해 옵니다. (탐사자가 자신과 같은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END 분기
어떤 이유에서든지간에 둘다 죽는다면(자살등의 이유)→배드엔딩: 죽음에 안겨.
KPC가 탐사자를 저지하고 AF를 부순다면(KPC사망시
SAN1
d3
/1
d6)→트루엔딩:가역(可逆)의 시계
KPC가 탐사자를 저지한후 아티펙트를 사용한다면→노멀엔딩: 돌이킬 수 없는 시계
KPC가 탐사자를 저지한후 아티펙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베스트엔딩:호접몽
끝
배드 END : 죽음에 안겨
베스트 END : 호접몽
노멀 END : 돌이킬 수없는 시계
어느 휴일날 아침, 탐사자는 나른한 듯이 몸을 일으켰습니다. 부드럽게 방을 비추는 햇살이 오늘 날씨는 무척 맑을 것 같다고 전하는 것만 같습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평소와 다를바 없는 아침입니다.
트루 END : 가역 시계
SAN 보상
노멀
END
:1
d3
(+1
d3
(일기를 보았다면)베스트END
:1
d3
(+1
d3(일기를 보았다면)
트루END
:1
d6
(+1
d3
(일기를 보았다면)
[노멀
END시에만 제공되는 보상
]AF
: 시간을 되돌리는 시계 은색으로 빛나는 매우 아름다운 회중 시계세션당 단 한번만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
단, 로스트 한순간 단순한 시계가 되어버리고 만다.
AF
의 반입은 각KP
씨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꽤 치트AF이기 때문에 반드시 상의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